부산에서 배로 단 1시간 남짓! 대마도는 당일치기 해외여행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일본의 전통과 자연을 모두 체험할 수 있는 대마도의 인기 스팟 5곳을 엄선해 소개합니다. 짧지만 알찬 하루를 계획하고 있다면 반드시 참고해보세요.
히타카츠항 도착 후 바로 가는 1코스: 와타즈미 신사
대마도 북부에 위치한 히타카츠항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들러야 할 장소가 바로 와타즈미 신사입니다. 바닷가에 세워진 신비로운 도리이(신사의 문)는 마치 바다 위에 떠 있는 듯한 풍경을 자랑하며, 대마도 대표 포토존으로 손꼽힙니다.
조용하고 청명한 분위기의 신사는 여행 시작을 정돈된 마음으로 시작하기에 적합하며, 신사를 지나면 바닷바람을 맞으며 걷는 작은 산책길도 준비되어 있어 힐링을 선사합니다.
조용한 분위기의 힐링 포인트: 미우다 해변
대마도의 자연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미우다 해변을 놓쳐서는 안 됩니다. 고운 백사장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펼쳐진 이곳은 일본 환경청이 선정한 '일본의 아름다운 해변 100선' 중 하나로, 그만큼 품질 보증된 힐링 장소입니다.
해변가에는 벤치와 전망대도 마련되어 있어 간단한 도시락을 먹거나 사진을 찍기에도 좋습니다. 사람이 많지 않아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입니다.
일본 전통마을 감성 충전: 에보시다케 전망대
조금 더 활동적인 코스를 원한다면 대마도의 에보시다케 전망대를 추천합니다. 이곳은 대마도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명소로, 정상까지 차량이나 도보로 오를 수 있습니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부산까지 보이기도 합니다.
전망대 아래에는 작은 마을과 숲, 그리고 잔잔한 바다가 펼쳐져 있어 절경을 감상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트레킹 코스로도 손색이 없으며, 30분 내외의 짧은 일정으로도 대마도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마도 쇼핑의 메카: 히타카츠 면세점 거리
대마도 당일치기의 마지막 코스는 단연 히타카츠 면세점 거리입니다. 한국 관광객을 위한 화장품, 식품, 일본 특산품 등 다양한 물품이 구비되어 있어 간단한 쇼핑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일본식 라멘집, 초밥 가게 등도 있어 짧지만 일본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마지막 찬스를 제공합니다. 쇼핑을 마친 후 항구로 돌아가면 배 시간을 맞추기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하루만으로도 일본의 전통과 자연, 쇼핑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대마도는 진정한 당일치기 해외여행의 정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 소개한 5개 스팟만 잘 연결해도 후회 없는 여행이 될 것입니다. 짧지만 강렬한 하루, 지금 당장 계획해보세요!